그 동안 BGM의 합법적 전송권확보를 위해 MUZ의 링크천사 서비스와 AnyBGM 서비스 중 어느쪽을 이용해 볼까 고민하다 링크천사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포스트 우측 이메일 배너 아래의 플래쉬 플레이어가 링크천사 플레이어이다.

ActiveX를 쓰는 링크천사 서비스보다는 쓰지 않는 AnyBGM의 서비스 쪽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링크천사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 세 가지이다.

1. AnyBGM의 결제수단 중 내 명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2. AnyBGM은 티스토리 서비스에 종속적이다.
3. AnyBGM보다 MUZ의 음원보유량이 많다고 추정된다.
   

현재, AnyBGM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등의 지불수단을 지원하지 않는다. AnyBGM에서 사용 가능한 지불수단은 핸드폰결제와 ARS뿐이다.

AnyBGM을 운영하는 (주)실브로드는 AnyBGM을 티스토리만의 서비스로 남길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티스토리 블로그만이 AnyBGM을 이용할 수 있다. 차후 텍스트큐브등의 설치형 블로그로 옮기게 될 경우, 구매해놓은 음원의 서비스가 불가능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AnyBGM보다 MUZ의 음원보유량이 많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서비스 기간과 규모가 MUZ쪽이 더 길고 더 크므로 더 많은 음원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동일 외국곡을 찾아보았을 때 MUZ에는 있고 AnyBGM에는 없는 경우가 있었다.)



이상의 이유로 ActiveX를 써 특정 운영체제 종속적이며 500원당 서비스기간 30일이라는 제한을 감수하고 MUZ의 링크천사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개정 저작권법을 준수하기 위해 합법적 음원 서비스를 찾아본 결과, 대부분은 특정 서비스에 종속적인 음원들이었으며, 독립적인 음원 서비스는 현재 MUZ의 링크천사만이 유일했다.

차후 운영체제와 서비스로부터 독립적인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